KT 등 4개사 연합 노사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가 전국 360여 곳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UCC 소속사의 노사간부들과 임직원 3만 여명은 길거리 청소, 인근 탄천 정화 등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전개했다
UCC는 지난해 10월 KT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당서울대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업간 노사 협의체로,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새로 참여했다. UCC의 설립 취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주도하는 데 있다.
UN 새천년개발목표 지원기구인 김정훈 특별대표는 “인류의 희망이 담긴 UN 새천년개발목표의 당초 달성시한이 3년밖에 남지 않아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 새천년 개발목표는 UN 189개국이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8개 의제로, 의제 중에는 ‘지속 가능한 환경개발’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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