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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금리인상에 내성확보…고성장 지속"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3일 건설주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 변수들이 안정적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금리인상 추세도 건설주에 별다른 악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오는 2007년까지 건설주의 이익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전망했다. 허문욱.노세연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종합대책은 더 이상 악재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며 정책금리의 인상도 인상폭이 제한적일 전망인데다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견고한 사업모델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금리에 대한 내성을 확보한 상태라 근본적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금리변수에 대해 이들은 "여신금리와 평균이자지급 부담비율에 대한 민감도 분석결과 개인은 1%포인트, 기업은 2.5%포인트까지 이자율 인상부담을 감내할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거 금리인상시 건설주는 1개월 정도 약세를 보였지만이후에는 경기와 기업의 내재가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건설사 공사기성액의 질적 개선과 강도높은 원가관리, 대손상각 마무리 등에 힘입어 건설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2006년 상반기까지는 건설주에 대한 '비중확대'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개별 종목중 2006년부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대림산업[000210](목표가 7만9천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안정적 수주확대와 견조한 실적을 고려해 GS건설[006360]과 코오롱건설[003070]의 새 목표가로 종전대비 각각 16%, 31% 높아진 4만9천원, 1만2천3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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