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빠른 산행을 도와주는 ‘테렉스 부스트(사진·21만 9,000원)’ 등산화를 10일 출시했다.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를 수 천 개의 작은 캡슐로 만든 부스트 폼을 중창(신발 중간 몸체) 소재로 사용했다. 부스트는 지면으로부터 받은 충격을 흡수해 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밑창은 140년 역사를 지닌 컨티넨탈 타이어 사의 합성 고무를 사용했다. 무봉제 웰딩 구조로 발을 꼭 맞게 감고 있는 듯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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