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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맥스]nkino.com TV
입력2001-07-23 00:00:00
수정
2001.07.23 00:00:00
제작 뒷이야기 퀴즈 호응 커'원제 '헨리와 준'의 원작자는 누구?' '로리타역의 수 라이언이 캐스팅 된 이유?' '섹시가이 배우 조재현을 캐스팅에 적극 추천한 여배우는 누구?'등 영화 매니아도 알기 힘든 영화제작 전후반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꾸며지는 영화퀴즈들이다.
영화 제작과정이나 극중 흥미로운 뒷이야기, 그리고 퀴즈 등으로 꾸며진 프로그램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인터넷 nkino.com TV가 지난 21일부터 선보인 '비틴 더 라인즈'(Between the Lines)가 그것.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콘텐츠를 에로영화로 채웠고, 그 작품들의 영화장면과 함게 몇가지 영화 관련 팁을 제공, 네티즌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후 3단계의 퀴즈를 진행하는 형식.
정답을 맞추기 위한 것보다 정답을 알기 위해 2,3차례 이상 재도전하게 함으로써 nkino.com 기본 유저의 평균 플레잉 타임 26분을 훨씬 초과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방송의 대명사인 인터렉티브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
영화속의 명대사들은 실생활 속의 모토나 영화를 회자되게 하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 점을 기본 모티브로 기획된 '비틴.'는 매달 테마를 선정, 새로운 시각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세계 소설 중 가장 비윤리적이며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을 영화화 한 스탠리 큐브릭감독의 '로리타'와 미국 심의등급 'X'를 절하시킨 등급'NC- 17'을 최초로 받은 작품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 국내 임상수감독의 처녀들의 솔직 또는 화끈한 이야기 등 여성의 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은 영화'처녀들의 저녁식사', 잘만 킹이 연출하고 배우들의 실제 정사 장면을 촬영하여 화제가 된 '와일드 오키드'를 선정, 4회에 걸친 시리즈로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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