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2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1,684억원, 영업이익은 10.3% 감소한 257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올렸다”며 “이는 경쟁사의 대작 게임 출시에 따른 영향과 피파온라인 2 재계약 이슈로 인한 트래픽 감소로 주력 타이틀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A가 넥슨과 피파온라인 3 를 출시하기로 해 피파온라인 2 의 매출 하락 및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며, 스마일게이트와의 상표권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크로스파이어도 내년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등 주력 타이틀의 재계약 불발 리스크가 크다”며 “게다가 레전드 오브 소울즈, 야구의 신 등 하반기 신작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 부진한 2 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영업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