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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11년 만에 본사를 여의도에서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사진)으로 이전해 오는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은 지하8층, 지상32층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이 중 이스트타워의 5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은 국내 대기업, 컨설팅 회사들이 입주해 약 50%의 임대율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계 투자은행(IB)과 법무법인도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접근성이 좋은 을지로로 이전해 해외 고객사와의 접점을 높이고 글로벌 운용사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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