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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외국인 전임교수 50명 채용"

이장무 서울대총장 "연봉·정년보장제 검토"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학기에 2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급 해외석좌 겸임교수 초빙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50명의 외국인 전임교수를 신규로 채용할 것”이라면서 “능력과 성과에 따른 차별화된 연봉제도 및 정년보장제도, 간선제의 학장, 학과장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거버넌스 시스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정부와 사회에 대해 서울대의 꿈과 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더 늘리도록 설득하고 발전기금도 더욱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개교 61주년을 기념해 5개국 7개 대학 총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7 세계대학 총장포럼’을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 총장을 포함해 고미야마 히로시(小宮山宏) 일본 도쿄대 총장, 개빈 브라운(Gavin Brown) 호주 시드니대 총장, 쿠르트 쿠츨러(Kurt Kutzler) 독일 베를린공과대 총장, 데이비드 리브론(David W. Leebron) 미국 라이스대 총장, 콘라드 오스터왈더(Konrad Osterwalder) 일본 국제연합대 총장, 미하엘 린샤이트(Michael Linsheid) 독일 베를린훔볼트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각 총장들은 ‘21세기 연구 중심 대학들의 글로벌 비전과 전략’이라는 포럼 주제에 맞춰 ‘21세기의 고등 교육의 발전’ ‘연구대학에 있어 전략의 의미’ ‘대학과 학문 연구의 미래’ 등에 대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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