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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조달사업 규모 확대 전망
입력2009-06-08 15:24:17
수정
2009.06.08 15:24:17
박희윤 기자
추경예산으로 4조2,000억원 추가 발주
올해 정부조달사업 규모가 당초 30조9,000억원보다 4조2,000억원 증가한 35조1,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올해 추경예산편성으로 7,000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이 추가된 데 이어 복지사업 등의 간접발주 등으로 4조2,000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이 확대된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해 145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1,000억원 규모의 물품구매를 추가 발주하며 하천재해예방사업(2,000억원)과 국립대 시설확충사업(1,800억원) 등 6,000억원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하게 된다.
또한 조달청은 400억원을 투입해 고철 10만톤을 비축하고 리튬 등 희귀금속 비축을 위해 4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말 현재 24조6,189억원을 조기집행 함으로써 목표 24조8,000억원의 99.3%를 달성했다.
민형종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정부의 재정조기집행기조와 입찰ㆍ계약소요기간 단축운영, 즉시 구매가능한 단가계약 확대 등으로 조기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달사업 조기집행으로 조달업체에 1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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