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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씨 2일 출두 통보, 세풍 수사결과 7일 발표
입력2003-03-31 00:00:00
수정
2003.03.31 00:00:00
고광본 기자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31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회성씨와 회성씨 측근 인사 등 관련자들에 대해 2일 중 출석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서상목 전 의원을 1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이 전 총재 후원회 조직인 부국팀 멤버 이모 전 특보에 대해서도 금명간 소환,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 모금 계획이 담겼다는 면담 참고자료 작성개입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세풍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주중 마무리한 뒤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구속만기 시한인 오는 7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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