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이닉스 매각 재추진

공개입찰 방식으로 내달 20일 공고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이 재추진된다.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25일 우리은행ㆍ신한은행ㆍ정책금융공사ㆍ농협 등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 9개 금융기관들이 주주협의회에 상정된 하이닉스반도체 재매각 안건에 100% 동의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9개 금융기관에 이날까지 재매각 동의 여부를 서면으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채권단은 이번 재매각 안건이 통과됨으로써 오는 12월20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방식 매각'을 위한 매각공고 후 내년 1월 말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1차 매각 당시에는 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한적 경쟁입찰을 추진했었다. 당초 검토했던 '블록세일'은 추후 시장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당초 12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LOI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하이닉스반도체 경영과 재무능력을 겸비한 인수자를 찾을 수 있도록 주주협의회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LOI 제출기한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블록세일 방안은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지금은 주주단 모두가 합심해 재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지배구조 방안 등을 결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