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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사채 6월신청액 사상 최고/금융기관 회사채 보증기피

◎197사 3조4,512억이나대기업 연쇄부도설로 금융기관들이 회사채 지급보증을 꺼리면서 기업들의 사모사채 발행수요가 급증, 6월발행 신청액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6월중 사모사채를 발행하겠다고 신청한 물량은 1백97개사 신청에 총금액은 3조4천5백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의 3조2천5백30억원보다 1천9백82억원이 많은 신청금액이다. 사모사채 신청금액은 부도파문이 없었던 지난해의 경우 한달 평균 9천5백71억원에 불과했었다. 사모사채는 보통 발행기업이 은행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은행 신탁계정에서 전량 인수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은행 신탁대출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공모사채의 경우 증권업협회의 물량조정을 받고 시장수익률로 발행되지만 사모사채는 수익률 네고가 가능해 보통 공모사채보다 0.5∼1.0%포인트 높은 수익률로 발행된다. 기업들이 공모사채보다 높은 금리부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사모사채 발행을 늘리는 이유는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보증기관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인수은행별 신청내역을 보면 장기신용은행 1백48개사 2조1천4백92억원, 하나은행 21개사 5천7백20억원, 보람은행 21개사 5천5백억원, 한화증권 3개사 7백억원, 외환·신한·동화은행 각 1개사 각 3백억원, 국민은행 1개사 2백억원 등이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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