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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기업분할 긍정적’ 사흘째 강세
입력2011-02-16 09:54:59
수정
2011.02.16 09:54:59
이재유 기자
신세계가 기업분할에 의한 전문성 확보로 부문별 경쟁전략 강화가 강도 높게 추진되고 펀더멘털도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 속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신세계는 5,000원(1.87%)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째 상승세로, 같은 기간 6.03%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기업 분할로 사업 전문성이 확대되고 온라인몰ㆍ창고형 할인점 강화로 영업레버리지 회복과 해외 확장이 기대된다”며 “또 백화점은 대형화와 지역 1번점 전략에 의한 고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실적 기준으로 분할후 기업 가치는 마트 11조2,000억원, 백화점 3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전일 이사회를 통해 인적 분할을 승인했다. 분할기일은 5월 1일로, 분할비율은 존속 법인(신세계) 26.1%와 신설 법인(이마트) 73.9%다.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은 4월28일~6월9일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10일이다.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네셔널ㆍ신세계첼시ㆍ광주신세계ㆍ의정부역사 등을, 이마트는 이마트 중국법인ㆍ신세계건설ㆍ신세계아이앤씨ㆍ신세계푸드ㆍ조선호텔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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