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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미디어, 콘서트홀등 공연사업 진출

노래방 반주기 생산기업 태진미디어(대표 윤재환)는 12일 대학로에 콘서트홀 `질러홀`을 마련하고 공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러홀`은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스탠딩 전문 콘서트홀로 최고 수준의 음향시스템과 조명, 5m에 이르는 대형 스크린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질러홀`에서는 12일 일본 시부야계의 유망주 하바드 공연을 시작으로 김연우(3월19일~21일), 아소토 유니온(3월 26일~28일), 주석&데프콘(4월 2일~4일), G-고릴라(4월 10일~11일), JK김동욱(4월 15일~18일), 여행스케치(5월13일~6월6일)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윤재환 사장은 “공연문화의 메카인 대학로에 제대로 된 전문 공연홀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질러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태진미디어는 앞으로 자회사 TJ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질러홀`의 운영 및 공연 기획, 신인가수 발굴 등 사업을 펼쳐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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