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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편도비대증 현미경절제술 효과
입력2000-09-26 00:00:00
수정
2000.09.26 00:00:00
소아 편도비대증 현미경절제술 효과소아 편도비대증 환자들에게 '미세현미경 부분 절제술'이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최종욱 교수팀(031-412-5114)은 "최근 3년간 미세현미경 부분절제술과 기존 수술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각각 100명씩 분석한 결과 현미경 미세수술을 받은 환자의 치료성적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아 편도비대증은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의 경우 수술을 위해서는 문제부위까지 시야 확보가 힘들고 전문의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돼 환자의 입장에서 치료를 결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수술 중 정상조직 손상으로 많은 출혈을 감수해야 하고 통증 등 후유증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최교수는 "5~10세의 소아 편도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출혈정도를 분석한 결과 기존 절제술의 경우 24ML나 됐지만 현미경 절제술은 불과 5ML였다"면서 "통증도 기존 절제술(평균 3.3)에 비해 현미경절제술은(2.1) 매우 낮았다" 고 설명했다.
그는 "미세현미경 부분 절제술은 레이저수술법과 전기소작법, 현미경수술법 등 기존 편도선 비대증에 적용되는 수술법의 장점만 모은 것으로 수술 후 후유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2000/09/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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