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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기ㆍ운수업종 낙폭 커
입력2003-03-24 00:00:00
수정
2003.03.24 00:00:00
노희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단기오름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고, 이라크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0.56포인트(1.4%) 하락한 39.5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8,306만주, 거래대금은 9,217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외국인이 11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ㆍ3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섬유의류ㆍ제약ㆍ건설 등 일부 업종만 올랐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ㆍ정보기기ㆍ운송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국민카드ㆍ옥션ㆍSBS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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