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싱텔, 홍콩 리카싱에 KO승

말聯 '타임 엔지니어링' 지분 인수싱카포르 텔레커뮤티케이션스(싱텔)가 홍콩 부동산 재벌인 리카싱을 제치고 말리이시아의 타임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7일 합의했다. 싱텔은 이날 타임 엔지니어링 지분 14.5%를 인수하는 내영의 가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한달안에 본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싱텔은 또 타임 엔지니어링의 인터넷·통신 사업부문인 타임 닷컴(TIME.COM)의 지분 20%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계약이 성립될 경우 싱텔은 타임 엔지니어링과 타임 닷컴의 경영에 상당부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싱텔은 국제적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 타이완, 벨기에 등 20개국에 41억달러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싱텔은 이번 인수에서 라이벌이자 홍콩의 최대 부동산 재벌인 리카싱이 이끄는 허치슨 통신과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싱텔은 지난 2월 홍콩의 최대 통신회사인 케이블 앤 와이어리스 HKT를 인수하려 했으나, 리키싱의 아들인 리처드 리에게 밀려 인수전에서 물러났다.입력시간 2000/04/07 19:0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