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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중 對韓상품교역수지 적자 감소
입력1998-09-18 08:01:13
수정
2002.10.22 07:39:39
09/18(금) 08:01
미국은 지난 7월중 한국과 상품교역수지에서 8억2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6월의 9억4천4백만 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1억2천4백만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가 17일 잠정집계한 7월중 무역수지에 따르면 7월중 對韓수출은 12억7백만 달러, 수입은 20억2천8백만 달러를 기록, 6월중의 對韓수출 11억9천6백만 달러와 수입 21억4천만 달러에 비해 수출은 1천1백만 달러가 늘고 수입은 1억1천2백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올들어 미국의 對韓수출누계는 85억7천8백만 달러, 수입누계는 1백35억7천5백만 달러로 49억9천7백만 달러의 상품교역수지 누적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7월중 상품교역수지 적자는 서유럽과 중국, 캐나다에 대해서는 6월보다 증가됐으며 소비자지출 역시 높은 추세를 지속했으나 월중 對韓상품교역수지 적자폭이 오히려 줄어든 것은 한국의 對美수출이 그만큼 부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미국은 7월중 상품 및 서비스 수출 7백54억 달러, 수입 8백93 달러로 1백39억 달러의 월중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 6월의 1백36억 달러에 비해 적자액이 다소증가했으며 올들어 전체 수출은 5천4백22억 달러, 수입 6천3백47억 달러로 모두 9백25억 달러의 무역수지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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