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경주 2오버 공동59위
입력2001-04-22 00:00:00
수정
2001.04.22 00:00:00
美 쉘휴스턴오픈 3R최경주(31ㆍ슈페리어ㆍ스팔딩)가 미국PGA투어 쉘휴스턴오픈(총상금 34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59위로 주저앉았다.
전날 공동49위였던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즈랜드의 우즈랜드TPC(파72ㆍ7,01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1개, 보기3개를 치며 2오버파 74타로 부진,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를 기록하며 공동59위로 밀렸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조 듀란트는 이날 버디3개, 보기2개로 1언더파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전날 단독 선두였던 리 잰슨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최근 스윙 폼을 바꾼 최경주는 근육에 무리가 와 집중력이 떨어진 듯 퍼팅이 흔들려 버디 기회를 여러 번 놓쳤다.
1번홀에서 시작한 최경주는 8번홀(파3ㆍ237야드)과 9번홀(파4ㆍ418야드)에서 티 샷을 러프와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한 뒤 10번홀(파4ㆍ421야드)에서는 컵 9㎙ 거리에서 3퍼팅을 해 3연속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후 12번홀(파4ㆍ377야드)에서 두번째 샷을 핀 20㎝에 붙이면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한편 듀란트는 전반에 보기 2개를 했지만 후반 들어 뒷심을 발휘하며 10번홀(파4)에 이어 16(파3),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다시 언더파를 만들며 선두에 나서 시즌 3승 전망을 밝혔다.
98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잰슨은 전반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은 뒤 후반 들어 좀처럼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으며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2위로 떨어졌다.
이 밖에 할서튼이 이날 1타를 줄이며 209타를 기록, 공동 4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고 마스터스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크리스 디마르코와 케빈 서덜랜드(미국)가 210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최창호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