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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사용해보세요"
입력2001-04-17 00:00:00
수정
2001.04.17 00:00:00
회사·지자체 함께 인천등 수도권서 대규모 판촉대회"대우차를 살립시다. 대우차를 구입합시다."
대우자동차 살리기 운동이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대우차에 따르면 지난 3, 4월 민주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우차 명예 판매 이사로 위촉돼 세일즈맨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어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도 판매촉진 캠페인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대우차와 인천시는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역, 부평역, 수원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3곳에서 동시에 대규모 판촉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최기선 인천시장과 이종대 대우차 회장, 이동호 대우차판매 사장을 비롯해 대우차 임직원, 시민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대우차 회생은 오직 판매에 달려있다'는 전단을 나눠주고 대우차 구입을 호소했다.
인천시는 최근 정부부처와 전국 지자체에 관용차 구입시 대우차를 구매해 줄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서울시도 관용차 380대를 가급적 대우차로 구매하기로 하는 한편 관내 버스.택시 업체에 협조 공문도 발송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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