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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클리닉] 성기능장애 극복하기
입력2001-12-19 00:00:00
수정
2001.12.19 00:00:00
부부함께 노력 실마리 풀어야밤이 두려운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내 눈치를 살피느라 정신 없는 남편, 아예 밤일이 두려워서 집에도 못 가고 회사 근처에서 술만 마시는 남편,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기를 못 펴는 남성의 비애 뒤에는 조루증과 발기부전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다.
성행위의 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당시의 신체적 또는 감성적인 조건이나 주위의 환경, 상대방에 따라 조루가 나타나기도 하고 발기가 안될 수도 있다.
또 몇 분만에 사정하는 것이 정상이고 몇 분 이내가 조루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며 시간이 짧아도 상대방의 오르가슴을 동반한다면 성기능장애가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조루나 발기부전은 남성들의 영원한 숙제이며 통계상 절반 이상이 고민하고 있는 성기능장애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그래서 동원되는 방법도 다양한데 마신다거나, 아니면 자위행위로 1차 사정을 한 뒤 관계를 가짐으로써 시간을 연장하는 방법 등이다.
이것은 결코 효과적이지도 않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못 된다. 따라서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약물치료와 정신적 치료 프로그램 및 부부간의 성에 대한 공동훈련 기법, 음경배부 차단수술 등을 통한 수술요법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사정에 대한 '적절한 시간'이란 없고 단지 두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므로 파트너에게 정성을 다해 깊고 다양한 전희를 함으로써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02)336-5544,www.goodmans.com
/김정용(굿맨비뇨기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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