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4일 옛 홈에버 면목점을 홈플러스 브랜드로 새 단장시켜 리뉴얼 1호점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홈에버에서 홈플러스로 간판을 바꿔 단 첫 점포인 면목점은 홈플러스의 서울 8호점이 되며 연면적 1만461㎡(약 3,200평), 매장면적 6,529㎡(약 2,000평) 규모의 단층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서울 상권을 강화하고 특히 강북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 1호점을 면목점으로 정해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면목점은 간판 등 점포 외관뿐 아니라 매장 구성 및 시스템까지 홈플러스 컨셉트로 변경됐다. 특히 홈플러스는 홈에버 당시 고객들의 개선 요청이 많았던 ▦신선식품 품질 강화 ▦편리한 계산대 ▦상품 구색 다양화 ▦고객 편의시설 증설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인수한 35개 홈에버 점포 중 이번에 새 단장 오픈한 면목점을 제외한 34개 점포의 리뉴얼 작업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