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승 연구원은 “최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경기 우려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자산 환손실과 은행 합병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하락했지만, 이는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은행 통합은 중장기 관점에서 점차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조직 효율화, 중복 비용 제거 등을 통해 비용을 효율화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은행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 통합 은행 광고·선전비, 임직원 교육비, 점포 간판 및 인테리어 변경 등 비용이 발생해도 올해 순이익은 작년보다 14.4% 증가하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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