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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시장] 롯데햄우유 - 루테리

롯데햄우유는 기능성 유산균 제품인 `루테리`가 O-157대장균,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균까지 사멸해준다며 자랑한다. 롯데햄우유에 따르면 루테리는 유해 식중독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서울대 수의대 박용호 교수팀에 의해 검증됐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해세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기존 유산균과는 달리 루테리 유산균은 세균을 아예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루테리는 면역성까지 높여주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장내 유해균 감염 예방효과, 장내 면역 기능 강화와 유아설사 방지 및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롯데햄우유는 루테리 유산균이 별도의 보조수단 없이도 살아서 장까지 움직이는 유산균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백가지 유산균들 중 대부분은 산성에 약해 위산이나 쓸개즙에 의해 대부분 파괴됐으나 루테리 유산균은 위를 살아서 통과해 장에 강하게 정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테리 유산균의 또 다른 강점은 이미 세계 특허를 받은 제품 중 하나라는 점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에 사용되는 유산균 대부분은 특허 출원중인 상태이지만 루테리 유산균은 이미 미국, 스웨덴, 덴마크, 호주 , 일본, 캐나다 등지에서 세계특허를 획득한 상태다. 루테리 유산균의 효능에 대한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루테리 유산균은 유아 설사의 원인균인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는 물론이고 기생충성 설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햄우유는 루테리가 몸에 유익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음용 수기`를 받는 이벤트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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