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시회가 열리는 26일부터 28일까지 행사장 전체에 와이파이 공유기(AP)를 200여개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행사 주관기관인 GSMA에서 KT의 와이파이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국내를 뛰어넘어 중국 시장에 AP 제공과 추가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2011년 중국 차이나 모바일사와 홍콩 현지에 프리미엄 무선랜 솔루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와이파이 공유기 5,000여대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해 2월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KT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최고의 기술상'을, 지난해 11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의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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