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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조리법 해외에 보급한다

한류 열풍을 타고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우리 전통음식의 조리법을 표준화해 해외에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부는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오는 2008년까지 전통음식 300여종의 조리법을 표준화하고 이중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100여종은 영어ㆍ일어ㆍ중국어로도 번역, 보급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농림부는 올해 전통음식 100여종의 표준화를 추진해 연말께 30여종을 외국어로 번역, 인터넷과 책자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이를 위해 표준화 사업을 주관할 단체를 이달 중 공모하고 자문기구인 ‘한국음식조리법표준화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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