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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국민銀등 대형주 반등
입력2004-09-16 17:43:30
수정
2004.09.16 17:43:30
노희영 기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반등하며 850선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거래소=4.75포인트(+0.56%) 오른 855.38포인트로 마감. 외국인들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52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3,8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유통업과 전기전자ㆍ운수 창고ㆍ보험업만 소폭 하락했을뿐 나머지 업종이 고르게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ㆍSK텔레콤ㆍ한국전력ㆍ국민은행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코스닥= 0.88포인트(-0.24%) 내린 371.38포인트.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세를 형성했지만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 상승에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금융ㆍ음식료 담배ㆍ제약ㆍ반도체 업종이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기기ㆍ정보기기ㆍ출판 등은 낙폭이 컸다.
◇선물= 코스피선물 12월물은 0.5포인트 오른 11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551계약ㆍ687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145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800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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