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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 안시페스티벌 대거 초청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우현석 기자
오는 6월 7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제28회 안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한국 작품이 무더기로 초청됐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따르면 올해 페스티벌의 본선에 오른 국내 작품은 모두 10편이며, 회고전 상영작까지 감안하면 40여편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올해에는 `오세암`(감독 성백엽, 제작 마고21)이 장편경쟁부문(Feature Films Competition)에 진출한다. 또한 TV 시리즈 부문의 `더 박서`(The Boxerㆍ신태식)를 비롯해 단편 부문에 `에그콜라`(홍성호)와 `인생`(김준기), 단편 파노라마 부문에 `플라잉 플라어`(이정민), `몽상`(임경현), `괴뢰`(소재광)가 소개된다. 학생 영화(School Film) 부문에도 `고양이와 나`(안동희), `정현아`(강준원), `우산과 미꾸라지`(김현주)가 초청됐다.
또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 회고전이 열려 30여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안시페스티벌에서 관객을 만나게 되는 한국 애니메이션은 모두 40편이 넘을 전망이다. 영진위는 이달 말까지 회고전 프로그램을 확정할 방침.
안시 페스티벌은 그동안 재패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붉은돼지`)와 프레드릭 백(`나무를 심는 사나이`), 빌 플림턴(`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 등의 스타 감독들이 발굴한 바 있다. 2002년에는 `마리이야기`(감독 이성강)가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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