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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 인정한 뛰어난 한국 기술력

KAI, 4억달러 항공기 부품 수주<br>에어버스에 동체구조물 추가 공급



세계도 인정한 뛰어난 한국 기술력
KAI, 4억달러 항공기 부품 수주에어버스에 동체구조물 추가 공급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7일 에어버스와 오는 2025년까지 약 4억 달러(4,600억 원) 규모의 A321동체구조물(16A Barrel Panels)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A320 계열 항공기는 현재까지 약 9,100대가 주문되어 5,300여대가 운항 중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모델로 에어버스 측은 향후 약 5,000대 이상의 신규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최근 A321항공기의 판매가 급증하여 동체 구조물의 수요도 대폭 증가한 것"이라며"우수한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KAI의 올해 수주잔고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약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목표 수주액인 6조 2,000억 원 달성에도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KAI는 관계자는 또 "에어버스, 보잉 등 세계 유수의 항공기 제작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장기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KAI는 에어버스와 보잉이 생산 중인 거의 모든 기종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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