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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백화점들, 봄세일 앞서 특설매장 행사

요즈음은 봄과 가을이 유난히 짧아졌다. 겨울을 지나기는 했으나 연이은 꽃샘추위에 몸을 움츠리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가 몰아닥친다. 봄다운 봄은 한달 남짓이나 될까.봄이 왔다는 생각을 가져볼 새도 없었는데 백화점들은 벌써 봄 정기 바겐세일을 준비중이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은 내달 2일부터 봄 세일에 들어간다. 일부 중소·중견백화점들은 이미 바겐세일을 실시중이다. 백화점들은 세일기간이나 세일에 앞서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각 점포에 특설매장을 마련, 특정 품목 또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비롯해 기획·이월·재고 등의 상품을 최고 80% 싸게 판매한다. 알뜰고객이라면 백화점들이 이처럼 특설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백화점별로 준비한 특설매장의 행사들을 알아본다. ◇롯데 내달 1일까지 본점·영등포점·관악점에서 피에르가르뎅·바쏘·칼립소·쟌피엘·갤럭시·파코라반·란체티 등 25대 국내 톱 춘하 신사정장 기획전을 갖는다. 이 기획전에서는 신상품 일부와 이월상품을 정상가격 대비 50~70% 싸게 판매한다. 또 본점과 잠실점에서 레저·스포츠대전을 열고 유명 브랜드의 레저·스포츠 의류 및 용품을 50~6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청량리점에서는 유명 숙녀 브랜드들이 니트 레포츠 춘하의류를 정상가보다 50~7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기획 또는 신상품이 선보이며 정호진·유상숙·까르뜨니트·리본·로잔·에스깔리에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현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는 김영주, 박윤수, 트로아 등 국내톱 디자이너대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 봄 재고상품을 정상가격보다 50~80% 싸게 판매하고 우수 디자이너 추천상품 등도 선보인다. 품목별 가격대는 블라우스 3만~6만원, 스커트 6만~8만원, 봄 재킷 8만~14만원. 트로아 원피스는 9만5,000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천호점에서도 같은 기간에 여성 캐주얼 특가상품전을 열고 레쥬메·앙띰·페레진·신시아로리 등 유명 브랜드의 봄 재고상품들을 30~80% 싸게 판다. 품목별 가격대는 재킷 2만~6만원, 바지 1만5,000~5만원선이며 신시아로리 재킷은 6만9,000원, 블라우스는 3만9,000원. ◇신세계 내달 2일까지 본점은 노세일 명품인 가이거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40% 이상 싸게 내놓는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올해 선글라스 신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입고객에게 패션 액세서리 또는 레노마 패션모자를 무료 증정한다. 영등포점은 나산의 조이너스·꼼빠니아·예츠 등 3대 브랜드의 이월상품들을 60% 싼 균일가에 선보인다. 미아점은 앙떼떼와 해피베이비의 유아복을 5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한다. 유모차 10대도 대당 5만원에 한정판매한다. 천호점은 신원의 씨, 엘칸토의 까슈 등의 이월상품들을 50% 이상 싼 균일가에 내놓는다. ◇뉴코아 서울점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동수패션 창고 대공개전을 열고 봄 이월상품을 70~80% 싸게 판매한다. 또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유명 골프의류 특집전에서는 레노마·링스·알프레도 베르사체 등의 신상품들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수원점에서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하디스·쟌피엘·칸스로드 등 중저가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50% 이상 할인한다. ◇미도파 상계점은 내달 1일까지 봄패션 피혁잡화 종합전을 열고 기획 또는 이월 핸드백과 갑을 정상가보다 50~70% 싸게 판다. 참여브랜드는 파코라반·피에르발만·카운테스마라·파울로구찌 등. 또 유명 싸롱화균일가전에서는 비노쉬와 우연의 정상 또는 기획상품을 40~50% 싸게 내놓으며 일본산 주방용품 및 크리스탈 종합전에서는 정상 또는 기획상품을 50% 할인한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생활관에서 내달 1일까지 화장소품 종합기획전을 열고 기획상품을 일반매장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31일까지 개최하는 신장경 결혼예복 디자이너 기획상품전에서는 기획 또는 1년차 이월상품을 50~65%, 28일까지 실시하는 인기캐주얼 브랜드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캐리스노트와 파라오의 1년차 이월상품을 50~60% 싸게 선보인다. ◇LG 31일까지 점포별로 정상가보다 40~70% 싼 초특가전을 다양하게 펼친다.안산점에서는 토탈아트·한국도자기·행남자기 등이 참여해 생활도자기를 내놓는다. 또 두산이 파카크리스탈 종합기획대전을 연다. 부천점에서는 기능성 맞춤 란제리와 인터메조 캐주얼상품이 선보이며 구리점에서는 쿠키 봄 이월상품전과 에꼴리에 춘하 아동복 창고 대공개 행사가 개최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 30일까지 여성패션 봄상품 초대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 오일릴리·롤롤·신시아로리 등의 이월상품을 50~70% 싸게 내놓는다. 또 내달 5일까지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챔피온 브랜드가 사계절 상품 창고 대공개전을 갖는다. 유·아동 봄상품 특집전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썬하우스·트윈키티·카스피키즈·앙떼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그랜드 강남점에서 내달 5일까지 새봄 스포츠웨어 대축제와 신사정장 기획전을 열고 기획 또는 1년차 이월상품을 40~80% 싸게 내놓는다. 스포츠웨어 참여브랜드는 아식스·아디다스·르까프·리복·로또·슬레진져·반도스포츠·K2 등이며 신사정장에서는 갤럭시·캠브리지·LG패션·로가디스·바쏘등이다. ◇한신코아 성남점에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쥴리앙·몽띠꼴·노블·루비나·디자이너 에디션·아웃플레스·훼어레이디·디쎄 등 인기여성의류 브랜의 이월상품이 정상가보다 70~80% 싸게 나온다. 갤럭시·카디날·빈체레 등 제일모직 5대 브랜드의 기획 특가상품이 정상가격보다 50% 싸게 판매된다. ◇애경 내달 1일까지 텍스리버스·페레진·AB.F.Z·다카미더스·GV2·베이직·TBJ·구띠 등 패션 8대 브랜드가 이월상품을 30~50% 싸게 판다. 크로커다일과 클리포드가 각각 신사캐주얼과 넥타이 이월상품을 20~40% 싸게 선보이며 미씨캐주얼 데미안이 신상품을 15~30% 할인한다. ◇경방필 내달 1일까지 세계 풍물 벼룩시장전을 열고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5개 대륙에서 총 1,000여종의 국가별 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또 에비앙스 블라우스, 수산사 바지, 로제타 니트, 프렌치 원피스 등 남녀의류를 9,900원 균일가에 내놓는다.【구동본 기자】 주요 백화점들은 내달 2일부터 실시되는 봄 바겐세일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특설매장을 운영중이다. 작년 12월 겨울세일 때 뉴코아백화점 서울점 지하1층 특설매장에서 열린 이동수패션 창고 대공개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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