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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희망이다 SK]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기회는 위기서 나온다"새 사업영역 적극 개척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지난해 말 취임 직후 사무실을 돌며 일일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기회는 위기 속에서 나옵니다.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회사가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12월 신규 선임된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위기가 아닌 현실’로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벌이는 한편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기회를 포착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사장은 취임 직후 “2008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글로벌 경제위기로 앞으로 2년 정도는 불황이 이어지고 회복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환경변화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사장은 이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각 사업에 대해 서바이벌 플랜(Suvival Plan)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사업별로 닥쳐올 위기의 깊이와 길이를 예측하고 그 영향을 분석해 사업의 존립이 문제가 되는 생존분기점(Death Point)를 찾으라고도 지시했다. 이 사장은 서바이벌 플랜을 보고받은 뒤 “사업이 생존분기점에 이르지 않도록 사업구조조정, 자산매각 등 실행옵션을 준비하고 신규사업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이와 함께 대내외적 경영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기의 진행속도에 따라 미리 준비한 옵션을 실행하는 게 우리의 전략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위기 속에서 안정을 기하면서도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도전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 전략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사업영역에서 기회를 확보하는 것도 올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SK네트웍스 고유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완성하겠다는 게 이 사장이 그리는 회사의 미래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조직운영 측면에서는 구성원들의 창의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임직원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최고경영자(CEO)로서 위기극복, 어려운 사업, 신규사업, 현장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구성원들을 최대한 자주 만나겠다”면서 “인간미 나는 회사, 정이 넘치는 직장을 만드는 데도 올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기업이 희망이다 SK] 변하자, 빠르게 대응하자, 유연하게 실행에 옮기자, 강력하게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최태원 회장 올 경영화두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시나리오 플래닝 체제 갖춰라" ▶ [기업이 희망이다 SK]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에너지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케미칼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커뮤니케이션즈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 C&C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브로드밴드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텔레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네트웍스 ▶ [기업이 희망이다 SK] SK마케팅앤컴퍼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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