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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의 중화권 전문채널 ‘TVB KOREA’는 중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2010 서유기’를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유기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동명의 중국 고전을 화려한 액션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화제작이다. 진사한·비진상·사녕·모봉빈 주연으로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일행이 불경을 찾아 천축으로 가는 과정을 개성 있게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중국 전역에서 4개 위성채널을 통해 방송돼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유기는 이달 15일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첫방송을 시작해 매주 토·일요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한편 TVB KOREA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화권 최대 민영방송사인 TVB와의 협력을 통해 2011년 미스홍콩선발대회 및 최신 중화권 드라마를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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