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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 케이이씨(KEC)로 사명 변경

한국전자(대표 김충환·金忠煥)가 「㈜케이이씨(KEC)」로 회사명을 바꾼다.이회사는 15일 그동안 해외에서 알려진 KEC라는 브랜드와 한국전자라는 상호가 혼용되는데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국제화에 부응하기 위해 사명을 바꾸기로 하고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중 소신호용 소자 부문에서 일본의 롬에 이어 세계 2위업체다. 이회사는 사명변경을 계기로 반도체와 전자부품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 올해에 작년보다 18% 늘어난 6,665억원의 매출을, 2005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목표로 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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