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은 28일 3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81.2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 384% 증가한 기록이다.
회사측은 “수익구조 개선과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주요 원자재인 천연고무, 합성고무의 원가가 안정되었고, 중국 자회사의 공장 투자도 마무리되어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점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드워드 김 회장은 “지난 2010년 국내 증시에 상장할 당시만 해도 회사 설립 이래 단 한차례의 적자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상장 이후 최근 2년 간 손실을 보인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여러 악재가 해소되었고 회사도 안정을 되찾아 올 해를 기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뉴프라이드는 미국산업의 중추역할을 하는 인터모달(Intermodal, 복합운송)산업에서 사용되는 환적차량 전용타이어의 제조 및 공급사업과 복합물류 운송 차량 장비에 대한 정비서비스 등 인터모달산업에서 요구되는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인터모달 원채널 토탈서비스(Intermodal One Channel Total Service)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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