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연구원은 “작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이후, 국내 원전 건설 폐쇄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감소하며 한전기술의 주가가 약 30% 급등했다”며 “이는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이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수 있으나, 차기 정권에서 원전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지난 한 해 급격히 악화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데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국내 원전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3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8% 성장한 1,95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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