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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P 상승한 866P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한기석 기자
등락을 거듭하다 반등에 성공하며 추가급락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 2.48포인트 오른 866.17포인트로 마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하마스 지도자의 피살사건으로 촉발된 지정학적 불안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한때 8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76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오후장들어 상승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대우종합기계가 초강세를 기록하는 등 기계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등이 소폭 떨어졌으며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삼성SDI 등은 올랐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재건사업 수주를 호재로 사흘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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