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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원길, 실물경제학 대표적 경제통
입력2001-03-22 00:00:00
수정
2001.03.22 00:00:00
기업체 사장까지 지낸 전문경영인 출신 경제통으로, 여권내 몇 안되는 재사(才士)로 통하는 3선 의원.경기고와 서울상대를 나와 대한전선에 입사, 이 회사 부사장과 청보산업 사장까지 까지 지낸 뒤 지난 87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참모이자 고교 1년후배였던 정대철 부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그러나 지난 13대 총선때 고배를 마셨고, 이어 14대에 재도전해 현재 16대까지내리 3선의 수성을 이뤘다. 아이디어가 풍부한데다 실물경제는 물론 금융, 재정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개각이 있을 때마다 경제부처 장관 기용설이 빠짐없이 나돌았다.
지난 97년 5월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돼 김 대통령의 1급 경제참모로 지난 대선때 경제공약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정권 인수기에는 야무진 조정능력을 발휘, IMF 환란위기 극복을 당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을 들었다.
▦서울(58) ▦서울대 상대 ▦대한전선 부사장 ▦14,15,16대 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회 환경포럼 대표 ▦새시대전략연구소(당외곽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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