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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 가동

정부는 8일 박봉규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산자부 국제협력국내에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설치된 지원센터는 재외공관과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파악한 해외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국가별, 업종별, 유형별로 구분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해당국가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일을 한다. 또 해외개발 프로젝트참여, 플랜트수주, 정부조달시장진출 등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임채민 산자부 국제협력투자심의관은 “재외공관, 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업종별 단체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해외진출기업의 애로사항 및 대책`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설치돼 운영되는 것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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