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은 작년보다 94% 증가할 것”이라며 “6개 대형 건설사의 2017년 합산 주택 매출은 22조원으로 올해보다 64% 늘어나고 매출 비중은 37%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건설사의 주택 분양은 올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계획대로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형 건설사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증가, 해외원가율 정상화 등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를 건설주의 매수 시기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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