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수석연구위원은 “비수기임에도 최근 철근업계와 수요자 간 타결된 철근 기준 가격이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점을 반영해 이들 업체의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대한제강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7% 많은 289억원으로, 한국철강의 영업이익은 5% 늘린 445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그는 “이미 최근 한달간 대한제강의 주가는 38%, 한국철강은 16% 각각 오른 만큼 단기 급등에 따라 주가가 등락할 수는 있지만 철근 수요의 방향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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