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향토기업 비엔그룹 대선주조가 이색적인 새 TV광고를 선보였다.
대선주조는 1일 ‘괜찮은 부산 소주’를 콘셉트로 한 <예 괜찮네> 시리즈 광고 네 편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예 괜찮네> 광고는 기존 제품 ‘즐거워예’의 명칭이 이날부터 ‘예’로 변경됨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각인시키고자 기획됐다.
광고 속에서 ‘예’는 제품과 사람 ‘얘’를 동시에 가리키며 내용상으로는 ‘예 괜찮네’라는 카피가 강조돼 술자리에서 있을 법한 일상적인 소재를 짧은 이야기로 구성했다.
대선주조는 술자리의 요란한 분위기만 강조하는 대부분의 소주광고의 공식에서 벗어나 평범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가는 잔잔한 마음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는“누구나 쉽게 와 닿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서정적인 소주 광고’를 지향했다”며“광고의 배경을 광안대교 야경으로 삼은 것도 부산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 대선주조(주)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 TV광고 <예 괜찮네> ‘남자의 마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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