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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로야구 ‘편파중계’로 들으세요”

KT가 프로야구 팀별 중계ㆍ해설 등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는 ‘프로야구 편파중계 및 멀티앵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채널 iPSN에서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여러 각도의 화면을 시청자가 선택하는 ‘멀티앵글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원하는 화면뿐 아니라 중계ㆍ해설까지도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롯데와 두산 경기에서 롯데 팬들은 롯데 선수만 찍은 영상과 마해영 해설위원의 롯데 ‘편파해설’을 고르면 된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편파해설야구’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음성편파 해설 외에도 관전포인트ㆍ관련 기록정보 및 타구장 상황 등이 서비스된다. 송영희 KT 전무는 “KT 올레TV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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