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예방에 좋은 건강보조식품이 대학내 학교기업에서 나왔다. 경희대학교 학교기업 한방재료가공은 최근 6년근 홍삼 생녹용 제품인 ‘경희대 홍삼녹용대보진액’을 개발, 오는 26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나온 이 제품은 당뇨,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좋은 홍삼 성분과 강장 및 면역능력을 증가시키는 녹용 성분을 비롯, 여러 생약재를 이상적인 비율에 따라 배합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아답토겐 기능(비정상적 상황을 정상으로 이끌고,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하게 해주는 기능)을 통해 전반적으로 신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김무성 대표이사는 “이 제품은 학교기업에서 직접 연구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으로서 한방재료를 일반식품에 접목시킨 제품”이라면서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 기업은 이익 창출은 물론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기회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설립되어 같은 해 9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연간 3억원의 지원금을 받는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한방재료가공은 지난해 12월 ‘경희오가피홍삼대보원’을 생산했으며, 내년에는 ‘경희 진오가피’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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