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 전문업체 라온시큐어는 지난달 31일 ‘라온 화이트햇 센터 대학생 체험단 1기 수료식’을 갖고 예비 청년 화이트해커 20명을 양성했다고 3일 밝혔다.
라온 화이트햇 센터 대학생 체험단은 보안전문가나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해킹 보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단 1기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국내 최정상급 화이트해커 강사진에게 웹 해킹과 보안, 디지털 포렌식, 악성코드 분석, 모의침투 등 4개 과목으로 구성된 최신 해킹 보안 기술을 전수 받았다.
조주봉 라온시큐어 보안기술교육팀장은 “지금까지 화이트해커가 되고 싶어도 전문교육 기관이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었다”며 “체험단 1기를 시작으로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다수의 화이트해커 후배들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 화이트햇 센터 대학생 체험단 2기는 올 하반기에 모집하며 해킹과 보안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