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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크루셜텍 (114120)



장윤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크루셜텍의 올해 옵티컬 트랙패드(OTPㆍ휴대폰 입력장치)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고객인 HTC와 리서치 인 모션(RIM)으로의 납품이 견조한 가운데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량도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크루셜텍의 삼성전자 납품량은 지난해 약 250만개 수준에서 올해에는 2,000만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크루셜텍의 제품을 채용한 삼성전자 피쳐폰의 출하량이 견조하며 신규 모델에도 점진적으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용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 모듈의 경우 고객사가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올해는 RIM∙HTC∙모토로라 등으로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OTP의 독점적 지위로 형성한 주요 휴대폰 업체들과의 관계가 다른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크루셜텍의 LED 플래시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20% 비싸지만 2배 이상의 휘도를 가지고 있어 하이엔드 스마트폰 중심으로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루셜텍의 4∙4분기 영업이익 73억원은 우리 예상치를 20억원 밑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 중 10억원은 연말 성과급과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관련 비용 등을 반영한 일회성 성격이었고 나머지는 환율 변동에 기인한다. 그러나 올해 1∙4분기 중 평균 환율 변동폭이 지난해 4∙4분기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1∙4분기 영업이익률은 13.5%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크루셜텍을 핸드셋 산업 내 최선호주로 꼽은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7만원은 현 주가 대비 51%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3.4배(2010년 터치스크린 업체들의 평균 밸류에이션)를 적용한 수치다. 앞으로 스마트폰 간의 경쟁이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당분간 중소형주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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