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오늘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원론적인 발언이지만 최근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최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늘 장중 1,940선이 무너지며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금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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