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3.4% 감소한 49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등 주요 사업부 이익률이 지난 분기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부진은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 합성수지의 전방 산업 침체, 페놀유도체 공급 과잉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합성고무 수익성의 개선은 고무적”이라며 “중국 자동차·타이어 시황 부진에도 올해 3분기 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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