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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도미노피자 TV광고전
입력2002-08-22 00:00:00
수정
2002.08.22 00:00:00
톱스타 기용 인지도 제고 총력피자업계 1ㆍ2위 업체들이 치열한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피자헛과 그 뒤를 좇는 도미노피자가 신제품 출시에 맞춰 새로운 광고를 제작하고,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광고전의 불을 먼저 댕긴 업체는 피자헛.
지난 6월말부터 네모 피자인 '엑스트리마 피에스타'를 시장에 선보이며 대대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피자헛은 새 모델로 탤런트 신민아를 기용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신민아는 피자의 주고객인 10ㆍ20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판매확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자헛이 이 같은 광고 공세를 펼치자 도미노피자도 대응에 나섰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7월 전국단위 콜센터 개통과 함께 요즘 몸값이 급등하고 있는, 모델 차태현을 기용했다.
이 회사는 피자헛의 모델 보다 인지도에서 앞선 차태현을 기용, 경쟁사에 뒤졌던 브랜드파워도 함께 제고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차태현은 도미노피자와 제휴, 25% 할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휴대전화 애니콜의 모델도 겸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피자헛이 지난해 12월부터 신제품 '인트리모'의 광고를 필두로 3월 텍사카나에 이어 엑스트리마까지 줄기찬 광고 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이 같은 광고전략과 배달 판매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월드컵 기간에도 다른 외식업체들과 달리 특수를 누리는 등 짭짤한 재미를 봤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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