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경제인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녹색성장을 테마로 에너지 저감 선박, 친환경 선박설계, 선박 재활용 등 친환경 조선산업과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활성화, 연안개발을 통한 가치창출 등 해양에너지 활용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경협위원회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은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조선해양 외에도 수산물, 자동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조선해양시장을 선점해왔던 점을 상기해볼 때 에너지 분야에서도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협위에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한국 기업인 80여명과 노르웨이 하콘 왕세자, 트론 기스케 통상산업부 장관 등 노르웨이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협위가 끝난 뒤 여수엑스포 노르웨이관을 관람하고 하콘 왕세자 주재의 만찬에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 1978년 처음 설립된 한-노르웨이 경협위는 조선해양 및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 기업의 공통 관심사항에 관한 논의를 위해 매년 한국과 노르웨이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에서 ‘노르웨이의 날’에 맞춰 회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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