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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에 대한 Q&A] 태양광관련 주가 전망은…
입력2011-06-28 10:51:41
수정
2011.06.28 10:51:41
최근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가 많게는 고점대비 40% 이상 하락한 모습이다. 주가 회복 언제쯤일지 태양광 관련 업계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OCI, 신성솔라에너지, 웅진에너지, 오성엘에스티 등 태양광 대표주들의 주가가 40% 가까이 하락했다. 원인은?
A. 시장 자체가 최악의 상황이다.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다.
Q. 시장 상황이 어떤가?
A. 지난해 태양광 업체들이 대부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워낙 시장이 호황을 이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최악의 국면이다. 태양광 셀 업체들의 제고가 급격히 늘어난데다가 가격마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Q. 제고가 쌓인 이유는?
A. 지난해 중국에서 태양광 셀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지금도 늘리고 있다. 제고가 쌓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게다가 최대 시장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태양광 지원책 발표를 늦추면서 관련 설치가 전부 스톱됐다. 이 때문에 제고가 늘어나게 됐다.
Q. 현재 태양광 셀 등 모든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는데 현재 시세는 어떤가?
A. 태양광 셀의 경우 지난해 연말 와트당 1.45불 정도였으나 현재는 0.85불에 그치고 있다. 모듈 역시 와트당 2불에서 1.3불로 하락했다. 웨이퍼의 경우 장당 3.5불에서 2.2불로 하락했으며 폴리실리콘 가격도 75불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50불 정도다.
Q. 당장 시장 회복은 어렵다는 이야기인가.
A. 그렇다. 당장 시장 회복은 어렵다. 다만 유럽시장에서의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2분기 이후부터 제고가 슬슬 소진되고 있다. 그렇다 해도 그동안 쌓인 제고로 인해 가격경쟁이 심해져 단가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센 상황이다.
Q. 구체적으로 시장이 회복될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는가?
A. 연말 정도는 가야 셀이나 모듈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올해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Q. 태양광 업체들의 주가 역시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보는게 맞는가?
A. 솔직히 고점 대비 40% 넘게 주가가 빠졌지만 당장 회복은 어렵다고 본다. 하반기나 내년 초쯤 되야 회복기미가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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