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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여명이 이용하는 SK플래닛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SK플래닛은 T맵 상에 키워드 등록을 통해 목적지를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맞춤형 목적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예를 들어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기념식을 진행할 경우 행사가 진행되는 호텔을 ‘서경 창간기념행사장’으로 등록하면 T맵 이용자들이 해당 키워드 입력만으로 곧바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관련 사이트(www.tmap.co.kr)에서 키워드와 기간을 설정한 후 사용할 수 있으며 키워드 노출 기간은 5일이다. SK플래닛 측은 키워드 입력시 중복검사를 거치도록 해 같은 이름의 행사를 등록할 수 없게 해 놓았다.
키워드 입력 형식은 개인이 알아서 설정할 수 있으며 한글은 15자, 알파벳 및 숫자는 30개까지 조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다음달 7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 사업부장은 “T맵이 개발자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 또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고객대상(B2C)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대상(B2B) 분야에서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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